티스토리 뷰

Issue

현각스님, 하루만에 입장변화?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 11. 16. 00:09
반응형

현각스님은 '푸른 눈의 수행자'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가 화재가 된 이유는 15일 자신의 sns통해서 혜민스님을 저격했는데요. 현재 혜민스님은 자신이 살고 있는 '남산타워 뷰'의 서울 도심 자택을 공개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각스님을 이를 두고 페이스북에 게시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기생충일 뿐이다?

현각스님은 페이스북을 통해서 혜민스님을 저격했는데요. '연예인일 뿐이다. 석가모니 가르침을 전혀 모르는 도둑놈'이라고 남겼습니다.  또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팔아 지옥으로 가고 있는 기생충일 뿐이라고 크게 비판했는데요.

이 뿐 아니라 한국 불교에 대한 글도 남겨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재 한국 불교는 정말정말 x같은 불교다'라고 주장했는데요. 또한 혜민스님이 방송에 출연하는 장면을 공유하면서 '그는 단지 사업자/배우 뿐이다. 진정한 참선하는 경험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현각스님 그는 누구인가?

우선 현각스님은 예일대와 하버드 대학원에서 공부해 1990년에 숭산 큰스님의 법문을 듣고 출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현정사 주지와 화계사 국제선원 선원장 등을 지내며 한국 불교를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2016년 조계종의 상명하복식 관습에 대해 비판하면서 한국을 떠나겠다고 밝히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 25년째 한국에서 수행중이였던 현각 스님은 '서울대 왔던 외국인 교수들 줄줄이 떠난다'는 기사를 링크해 그 사람들의 마음을 동의한다고 밝혔는데요. 또한 앞으로 한참 동안 서양에서만 머물것이라고 말하며 그는 서툰 한국어로 '숭산스님께서 45년 전에 한국 불교 위해서 문을 열었지만 종단이 그 문을 자꾸 좁게 만들어 지난 2-3년간만 7-9명의 외국인 승려들이 환속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각스님 페이스북


+16일 현각스님, 하루만에 입장변화

부처님 가르침을 팔아먹는 기생충일 뿐이이라고 일침했던 현각스님은 해당 글을 내린 뒤 하루만에 혜민스님은 아름다운 인간으로 매우 존경한다고 재평가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는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일찍 아우 혜민스님과 70분 통화했다. 우리 모두 달마스님이 되려는 노력에 헌신 중인 사람이다'라고 밝히면서 오해를 풀었음을 알렸는데요. '우리는 우리의 노력에 열중할 필요가 있고 수행이 타락으로 빠지는 일에 대한 실망을 공유했으며 오늘 대화에서 혜민 스님과 저는 서로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고 말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