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향후 활동계획은? 복귀?

고영욱이 12일날 출소와 함께 SNS를 통해 세상과 소통할 의지를 보이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2일 오후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한다’며 인스타그램 개설 소식을 알렸는데요. 첫 게시글을 올리면서 ‘9년 가까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살아있는 한 계속 이렇게 지낼수는 없기에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며 글을 남겼습니다.

출처 : 고영욱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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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과 함께 룰라로 활동했던 고영욱

고영욱은 신정환과 함께 그룹 룰라로 데뷔했습니다. 신정환이 탈퇴된 후에도 고영욱은 룰라로 남아 활동을 지속했었는데요. 룰라가 활동을 쉴때는 신나고를 결성해 잠시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정환과의 에피소드를 소재로 삼아서 활동을 지속해왔습니다.

또한 강아지를 굉장히 좋아해 개들을 주인공으로 출연해 TV 동물농장에 등장해 유명하기도 했는데요. '개성시대'라는 시트콤 형식으로 출연을 지속적으로 해왔습니다. 고영욱 반려견인 찌루가 죽었을 때는 반려견 문신을 정강이에 그려넣으면서 강아지 사랑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음악의 신에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이상민과 김지현이 포항가던 헬기에서 키스한 얘기를 까발리면서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후 신정환은 도박사건으로 이상민은 불법도박 알선으로 화재가 되자 양아치인줄 알았던 고영욱이 제일 정상이라면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2011년까지는 예능에서 주목받는 A급 예능인으로 시청자들에게 자리매김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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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전자발찌 1호

 

2013년 당시 14세 2명, 19세 1명의 미성년자에게 5차례 성폭행 및 성추행을 저지르면서 2년 6개월 선고를 받게 됩니다. 2010년 12월 고영욱은 홍대 근처에서 당시 14세 중학생이던 A양을 만나 자신이 연예인임을 밝히고 A양을 자신의 오피스텔로 데려가 술을 먹이고 두번이나 성폭행을 했습니다. 또 2012년에는 당시 고3이던 모델 지망생을 자신의 오피스텔로 데려가 술을 먹이고 성폭행을 했는데요. B양의. 경우 함께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던 방송 관계자에게 B양의 연락처를 받아서 접근했다는 점에서 더욱 충격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성폭행이 있은 뒤 1주일 후에는 한 차례 더 같은 행각을 저질렀으며, 피해자 B양은 처음에 조용히 넘어가려고 했으나 주변인들과 경찰의 설득으로 성폭행 사실을 고소하게 됩니다. 그 당시 고영욱은 성관계는 인정, 하지만 성인인줄 알았다며 성폭행이 아닌 합의로 진행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을 하던 중 2년전 발생했던 A양 성폭행 사실이 추가로 밝혀지게 됩니다. 또한 다른 여성 2명도 미성년자 시절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게 됩니다. 이렇게 고소가 진행되고 있던 중, 2012년 12월에는 14세이던 C양에게 접근해 정체를 숨기고 연락처를 교환한 뒤 자신의 승용차로 유인해 성추행을 했는데요. 13년 1월에 C양은 경찰에게 성추행 사실을 알리게 되면서 고영욱은 다시 한번 경찰 조사를 받게 됩니다. 그 당시 앞에 있었던 사건으로 그는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사건이 발생하고 일주일 뒤에는 검찰은 고영욱이 도주할 것을 우려해 구속영장을 청구,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면서 구속되게 됩니다. 재판을 받게 된 그는 1심에서 징역 5년, 정보공개 7년, 전자발찌 부착 10년을 선고 받게 되지만 모든 범죄를 부인하고 항소하게 됩니다. 2심에서는 전략을 바꿔 일부 성추행 혐의만 인정하면서 양형이 부당하다고 주장했지만 2심에서도 모든 혐의가 인정되면서 징역 2년 6개월, 정보공개 5년, 전자발찌 부착 3년이 선고되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성폭행 사실은 부인하였으며 2013년 10월에 다시 대법원에 상고를 넣게 됩니다. 하지만 대법원에서는 상고를 모두 기각, 2심 선고공판을 확정하게 되면서 안양교도소에 복역해 2015년 7월 10일에 출소해 가택에서 칩거생활을 하고 전자팔찌를 한 연예인 1호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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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를 알리는 신호?

 

현재 네티즌은 고영욱이 인스타그램으로 복귀를 알리는 신호를 보낸다는 추측이 많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그는 방송 활동으로는 먹고 살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미 KBS,EBS,MBC 등에서는 경찰 고소 직후부터 영구적으로 출연금지가 된 상황입니다.

 

그 외에도 출연금지 제도가 없는 SBS나 케이블 방송사에서도 룰라 자료화면이 나올 때면 얼굴이나 아예 화면 전체를 모자이크 처리해 내보내고 있는 상황인데요. 또한 방송에서 그의 이름이 언급될 때는 다른 출연진들이 이름을 말하지말라는 등으로 제지하기도 했으며, 이름 조차도 언급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룰라 자료화면

2020년 7월 9일에는 신상정보공개가 종료되었지만 그는 이미 대한민국 국민에게 얼굴이 알려진 상황이기 때문에 방송을 통해서 복귀하는 것은 불가능해보이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 활동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유튜브를 통해서 복귀를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