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당선시, 확인해야할 것들

현재 미국 대선의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만약,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 어떤 변화가 생길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미리 예측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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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첫 개표는 바이든!

미국 대선이 시작되자마자 첫 번째로 개표를 완료한 뉴햄프셔주 딕스빌노치에서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딕스빌노치 대선 투표 및 개표 결과 총 투표수 5표 모두가 바이든 후보가 가져가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단 1표도 얻지 못했는데요. 딕스빌노치는. 60여년째 미국에서 가장 먼저 투표하는 전통을 이어온 곳으로 결과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이곳의 개표 결과가 최종 대선 당선자를 예측해온 전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뉴햄프셔주에서는 트럼프!

딕스빌노치를 제외한 밀스필드에서는 16표 대 5표로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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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당선시 에너지, 자동차는 대전환

일본 정부와 기업에서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에는 일본 에너지 업계와 자동차업계의 대대적인 전략변화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선거결과에 따라서 일본 기업의 사업 환경이 격변할 것이라며 특히 에너지와 자동차 업계가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에너지 분야에서는 선거 결과에 따라서 일본 대형 정유사들의 미국 투자가 전면 중단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탈석탄화를 선언해 유전과 가스전개발 등 상류 투자가 진행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 봤는데요. 바이든 후보는 미국의 기후변화 협약인 파리협정에 복귀하고 2025년까지 이탄화탄소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제로로 줄이는 방안을 공약으로 내걸었기 때문입니다.

일본 전기차

반면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미국에 투자할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전기차 분야에서도 뒤쳐진 일본 자동차업계의 대응도 시급한 상황인데요. 일본 대형 자동차 브랜드 중에는 닛산이 유일한 상황입니다. 혼다에서도 전기차 2종을 2023년 하반기에나 내보일 예정입니다. 도요타자동차와 마쓰다는 앨라배마주의 새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미정이라고 합니다.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면 자동차 업계들의 전기차 출시 계획을 앞당길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이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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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는 어떤 사이가 될까?

중국에 대한 수출규제는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이어질 전망인데요. 공통적으로 보호무역을 유지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중국 경제성장을 국가에 대한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향후 중국 무역관련 이슈는 안보의 관점에서 접근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조 바이든 후보가 당선시에는 대중국 견제강화를 위한 동맹과의 결속강화를 추구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 입장에서는 미국과 중국 사이의 입장 정리가 중요해질 상황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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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의 관계는?

조 바이든 후보는 지난달 23일 마지막 TV토론에서 김 위원장을 '폭력배'로 표현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정당화해줬다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향후 북미 관계에 험로를 예고하기도 했는데요. 조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면 실무협상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확인한 뒤 북미정상회담으로 단계를 밟아가는 바텀업 방식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임기 내내 전략적인 인매를 택한 오바마 행정부와도 다른 길을 걸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