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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학위 홍진영, 가짜 논문 의혹?!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 11. 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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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습니다. 지금이라도 양심을 걸고 밝히고 싶습니다. 홍진영씨의 석사 논문 표절률이 74%라는 기사는 틀렸으며, 74%가 아니라 99.9%이라고 밝힘과 동시에 저는 학교에서 홍진영씨를 본 적이 거의 없고, 석사 논문과 박사 논문 모두 가짜입니다.”라며  가수 홍진영씨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홍씨를 가르쳤던 조선대학교 무역학과 A 전 교수가 6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한 대화입니다.

 

A 전 교수는 “홍씨의 학부와 석사, 박사까지 모든 과정의 학점을 준 경험을 따져봤을 때, 홍진영의 해당 논문들은 모두 거짓이라고 증언할 수 있다”며 “홍씨의 부친이 같은 학교 교수라 입김이 작용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어 “홍씨는 수업에 충실히 참여했다고 밝혔지만, 학교에서 홍씨를 본 기억이 많지 않으며, 적어도 내 수업은 그랬다”며 “가수 생활을 병행하는데 광주까지 자주 올 수 있었겠나”라고 전하면서 홍진영 가짜 논문의혹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네이버 홍진영 인물 검색

 

논란이 된 홍진영,현재 학교측 분위기

 

홍진영을 가르쳤던 A 전교수는 전날 국민일보가 보도한 기사의 내용을 조선대 재직 시절 함께 일했던 동료 교수에게 전해 들었으며,  이후 다른 교수들에게서도 전화가 여러 통 걸려왔으며 이들은 모두 한목소리로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A 전 교수는 “홍씨의 논문에 문제 제기가 들어온 건 처음이 아니다”라고 말했으며, 여러 기관에서 홍씨의 석·박사 논문과 관련해 조선대 측에 문제를 제기한 적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A 전 교수는 석사 논문보다 박사 논문에 더 큰 문제가 있다고 말하며, 앞서 공익제보자도 박사 논문 역시 표절률이 상당히 높다고 증언을 하였고, 그는 “홍씨의 모든 논문은 승인되면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 심사를 통과했다”며 “지금이라도 사실이 밝혀지길 바란다. 부디 명명백백히 밝혀 달라”고 당부하기도 하였습니다.

 

 

홍진영논문 카피킬러 캡쳐분


소속사 입장&논문이 표절인 이유

 

앞서 국민일보는 홍씨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하였으며, 홍씨의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는 “표절 아닌 인용”이라는 해명을 했지만, 의혹은 더욱 불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연구 결과를 정리하는 결론 부분에서도 타 연구물과 유사한 문장이 다수 발견되었으며, 소속사는 “2009년 당시 논문 심사에서는 인용 내용과 참고 문헌 등 주석을 많이 다는 것이 추세였고 많은 인용이 있어야 논문 심사 통과를 할 수 있었던 시기였다”고 밝히면서 표절 의혹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기도 하였습니다. 

여기서 인용이란 인용 부호나 인용 단락 표시를 하고 출처를 정확히 밝히는 행위이며, 이를 표시했다면 인용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표절이라고 볼 수 있는데 홍씨의 논문은 참고문헌에 인용 자료 제목만 명시했을 뿐 본문에는 별도로 인용 표기를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제5장 요약 및 결론’ 부분은 연구의 결과를 분석해 설명하는 파트에서, 유독 표절로 의심되는 문장이 많았으며, 문장 대부분이 2008년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에서 내놓은 ‘한류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종합조사 연구’와 유사하며, 그가 연구 결과 결론으로 제시한 방법 대다수가 이 자료에 나온 내용과 거의 같은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홍진영은 당시 논문 통과에 문제가 없었다면서 논문을 반납하겠다고 의견을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홍진영팬카페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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