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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007 제임스 본드 숀 코너리 별세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 11. 1.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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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비밀 요원 007 제임스 본드역의 원조인 스코클랜드 배우 숀 코너리가 31일(현지시간) 90세로 사망했다고 BBC와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하였습니다. 그의 유가족들은 코너리가 거주하였던 바하마에서 편안하게 숨을 거뒀다고 밝혔으며, 코너리는 최근 건강 상태가 악화되어 이로 인해 생을 마감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제1장관은 타계 소식에 “우리 나라는 오늘 우리의 가장 사랑하는 아들을 잃었다”며 애도를 표하기도 하였습니다.

 

네이버 숀 코네리인물검색

 

배우가 된 이유

 

제임스 본드 역을 맡은 배우 중 최고로 평가를 받아온 본명이 토머스 숀 코너리는 1930년 스코틀랜드 수도 에딘버러에서 화물차를 운전하는 아버지와 가정부로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그는 2차세계대전 중 가족들의 생계를 돕기 위해 학교를 중퇴한 뒤 우유 배달부터 시작하여 여러 직종에서 일하다가 영국 해군에 입대해 3년간 복무를 했지만, 위궤양으로 전역해야 했다.

 

에딘버러로 돌아온 코너리는 운동으로 단련된 몸으로 미스터 유니버스 대회에 출전하여 3위를 차지했으며 프로축구선수가 되는 것도 생각을 했었지만, 선수 생명이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판단하고 배우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숀 코너리 공식 홈페이지 캡쳐

 

그가 제임스 본드역을 맡기까지

 

 

1964년 숀 코너리의 모습

 

그의 마지막 

 

코너리는 영국의 높은 소득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1970년대부터 바하마의 린퍼드케이에서 거주해왔지만, 모국인 스코틀랜드에 대한 사랑은 남달랐습니다. 생전에 영국으로부터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지지해온 코너리는 그는 2014년 독립 여부를 묻는 국민 투표 결과에 따라 바하마에서 스코틀랜드로 귀향을 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결국엔 모국의 독립을 보지 못하고 영원히 눈을 감게 되었습니다.

 

숀 코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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