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철호가 일용직이 된 이유?

연예인들은 공인이기 때문에 여러 대중 입에 오르락 내리락하며, 자기관리를 철저하게 해야하는 직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잘못이 있는 경우는 물론이고 자신의 잘못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미지가 하락하는 것은 한순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연예인들이 이미지 관리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데, 자신의 실수로 인해 연예인으로써의 삶을 제대로 살아갈 수 없는 연예인이 있습니다. 그는 바로 최철호.

 

네이버 인물검색 

 배우 최철호는 1970년 3월 2일생으로 2009년에는 kbs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을 받기도 하면서 배우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갔습니다. 그는 1990년 연극무대를 시작으로 연예계에 데뷔를 하게 되었으며, 과거에는 야인시대와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천추태후 등에 출연하여 이름을 널리 알렸습니다.

 

연기지망생 폭행사건

그가 배우활동을 활발하게 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배우 폭행사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최철호는 2010년 음주를 한 뒤 여자 후배 연기 지망생을 폭행한 이력이 있습니다.  그 이후 방송활동을 중단한 최철호는 자숙의 시간을 가지면서 2012년에는 태종무열왕으로 복귀를 하였지만,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최철호등장 영화검색

 

그는, 오랜 자숙의 시간을 거쳐 각종 영화 조연과 특별출연을 하였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여전히 좋지 않았으며,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연기활동과도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의 근황은?

 

지난 22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최철호의 근황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는 사업실패로 현재 물류센터에서 일용직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집은 5평정도 되는 크기의 원룸에서 룸메이트와 함께 거주중에 있었으며, 그는 야간에 택배 하차일을 하게 된 이유가 연기일이 점점 줄어들다보니 생계가 어려워져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택배일을 하기 전에 사업을 시작하였지만, 코로나19여파로 인해 빚을 내다가 실패해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 방영분

 

그는 집도 정리하였고 아내와 아이들은 처갓집에 있으며 부모님은 요양원에 있다고 밝혔으며, 택배 하차일의 경우 일을 하면 바로 일당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택배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 방영분

 

그는 과거에 일을 떠올리며, 제일 바보 같은 짓이 었으며,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다고 말하면서 당시를 회상했습니다.그리고 그 이후 사건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를 했지만,대중의 마음은 떠난 뒤라 쉽게 해결하기 어려웠고 거듭 후회를 하는 중이라 하였으며, "모든 일에는 다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절박한 마음으로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출연의사를 밝힌 최철호는 "앞으로의 앞날은 아무도 모르며, 우선은 내 본업이나 가정이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책임과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더 좋은 일이 생기면 또 최선을 다하지 않을까"라고 하면서 연기욕심에 대한 마음을 간접적으로나마 표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