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Issue

라임 자산운용 김봉현 회장은 폭로 문건 정리

알 수 없는 사용자 2020. 10. 22. 12:29
반응형

2019년 10월, 라임자산운용사에서는 6,200억 원 규모 펀드 자금 환매 중단을 발표하면서 파문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피해액은 1조 6천억원 대로 추정되는 이 사태는 현재도 뉴스에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데요. 핵심인물은 이종필 라임 부사장과 김봉현 스타모빌리지 회장이 검거가 되면서 핵심인물들에 대한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폭로 문건 정리

법무부에서 19일 입장문을 내고 3일을 걸쳐 김봉현을 직접 조사해 금품과 향응을 접대받은 의혹이 있는 일부 대상자들을 특정했습니다. 지난 16일 옥중 서신을 통해서 지난해 7월에 전관 출신 A변호사를 통해 현직 검사 3명에게 천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소개를 받을 당시 추후 라임 수사팀에 합류할 검사들이라고 소개를 받고, 실제로 1명은 수사팀에 참가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추가 폭로 문건에서는 이들은 예전 대우조선해양 수사팀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건 관련으로 인해 2007년에는 검사로 재직 중이던 A 변호사를 알게되었다고 밝혔습니다. 2019년 수원여객 사건으로 변호인 선임을 하고 난뒤에는 호텔, 골프장 회원권 등을 선물하면서 지극히 모셨다고 주장했는데요. 하루는 A변호사가 서초동 아파트 사우나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만났는데, 총장이 청문회 준비팀을 도와달라고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그 이후 윤 총장과는 가까운 사이여서 신뢰하게 됐고, 이후 A 변호사의 말을 믿고 수사팀이 원하는 대로 협조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수원지검장인 윤대진 당시에 대한 청탁에 대한 것도 실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2019년 12월 수원여객 사건과 관련해 영장 청구를 무마하기 위해 모 지검장에게 로비 명목으로 5천만 원을 지급했습니다. 당시 수원지검장 부탁으로 친형을 보호한다는 지인에게 5천만 원을 전달했으며, 실제 한동안 영장 발부가 안된 것은 사실이라며 주장했습니다.

 

또한 도피 생활중에서도 도움을 받은 것을 알렸는데요. 최초 이종필 라임 부사장 도피 당시부터 검찰 관계자들의 조력을 받았으며, 검찰 수사팀의 추적 방법등을 알려주며 도주를 권유했다고 합니다. 또한 라임 수사 진행 사항들이 검찰 관계자를 통해서 생생하게 생중계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청와대나 여당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는 적극 방어하기도 했는데요. 기의원, 김의원, 이의원은 2016년에 만난 것이며 라임 펀드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라임 사태 발생 이후 여당 의원을 만난 건 이종필 부사장의 호소로 금융 담당 의원님께 억울함을 호소한 것 딱 1차례뿐이라고 밝혔습니다.

8일날 법정에서는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 대한 금품 로비 의혹롸 관련해서 이강세 전 MBC 사장에게 5천만 원을 줬지만 둘 사이에 금품이 오갔는지는 본적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앞서 검찰 수사에서는 김봉현 전 회장이 금강원 출신 김모 전 청와대 행정관과 이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을 위원장에게 금품을 지급했던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을 2016년에 만난 것이며 라임 펀드와는 무관하다고 밝힌 것으로 생각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