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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설의 아코디언 거장 심성락 향현 85세 별세

알 수 없는 사용자 2021. 12. 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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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계의 별이 저물었습니다. 아코디언의 전설이자 거장으로 불렸던 심성락님이 오늘 오전 11시 별세를 하셨는데요. 저 역시 심성락님을 알게 된 계기가 바로 놀면뭐하니에 출연하면서 부터였네요.

 

심성락 그는 누구인가?

예명 심성락 (본명 심임섭)님은 1936년 일본 교토에 태어나 광복 이후 귀국해 부산에서 줄곧 성장했습니다. 부산 경남고 학창시절 아코디언을 처음 접한 뒤에 부산 KBS 노래자랑대회 세션맨으로 활동하며 아코디언의 연을 줄곧 이어왔는데요.

 

심성락님이 본격적으로 음악인생을 펼치게 된 시점은 바로 군예대에서 아코디언 연주자로 활동 이후 박정희 대통령을 시작으로 전두환 대통령, 노태우 대통령 시절 청와대 각종 행사에서 악사로 활동하며 유명세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다만, 어린 시절 사고로 인해 오른쪽 새끼손가락이 잘리고 한쪽 귀 난청을 앓고 있었던 심성락님은 그의 황금기라고 불리는 1960년도 ~ 1970년대를 아코디언, 전자오르간 명인으로 누리기도 했습니다.

12월 4일 아코디언 거장 별이 지다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남양주 한 병원에서 심성락님이 눈을 감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지난 2일 허리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눈을 감게 되 주의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고인의 장례는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등 각종 음악계가 주축이 되어 진행될 예정이며, 빈소는 백련장장례식장 발인지는 9일 오전 6시, 장지는 경기 이천 평화추모공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저 역시 티비로만 접했던 거장 심성락님을 이렇게 떠나보내니 마음이 편하지 않네요. 삼가 고인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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